우리사회를 '외도가 비타민이 된 사회'라고 어느 잡지는 말했고
아네트 로슨은 결혼이 '노동의 장소'였다면, 외도는 '노는 장소'였다고 한다.
외도를 하는 사람들을 정신분석학에서는 리비도를 승화시키는 능력을 자아가 갖추지 못한 사람으로 분류하며
리비도가 승화되지 못하고 실패한 결과이며,인격 수준이 이드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란다.
외도하는 사람 중에서는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성격적인 기질도 무책임하고 무절제하며 지나치게
충동적이거나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하며 정신적, 심리적으로 청소년과 같고, 히스테릭성 성격장애와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반 사회적 장애를 가진자들이 많다는 것.
상처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사회적 시대적 문화의 틀 속에서 가정경제나 종교, 사회적 신분이나 위치, 직업
어느 한곳에서 다치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피해자이며 가해자가 되버린 것.
" 거북이가 강을 건너기 위해 물에 뛰어들려고 할 때, 전갈이 와서 자기는 수영를 못하니까 등에 태워서 강을 건너게 해 달라고 사정을 했다. 거북이는 전갈이 강을 건너는 도중에 자기를 질러 죽일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전갈은 거북이를 안심시키면서," 내가 왜 그러겠니, 내가 널 찔러 죽이면 나도 빠져 죽을텐데, 무서워 할 필요가 하나도 없잖아" 들어보니까 그럴 듯해서 거북이는 전갈을 건네주기로 했다. 그렇지만 반쯤 건너갔을 때 전갈은 거북이를 쏘아서 심하게 상처를 입혔다.가라 앉으면서 거북이는 왜 그랬는지 물었다 "너도 지금 함께 가라앉아 죽잖아," 전갈은 대답했다. "어쩔 수가 없었어. 그게 내 본성인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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