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목표설정과 1분 칭찬과 1훈계적용
세상에서 소통만큼 사람관계를 깊게 해주는 것이 있을까
우리가 살면서 가장 못하는 것이 있다면 소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은 부모와 자식 간에도 예외가 아니다.
아니 어쩌면 가장 가까운 사이인 부부사이와 자식들에게 더 그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가부장적인 교육은 가정에서는 순종하는 아내와 복종하는 자녀를 만들었고 아이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지배적인 성향이 일조를 했다 .
학교에서는 유교적인 사고로 온갖 규제와 복종을 요구함으로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올바른 자아와 창의력이 나타날 수 없는 인격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가장 사랑의 핵심이 되는 가정에서 부모가 소통의 통로를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1분 엄마’라고 불리는 특별한 부모와 그의 세 딸을 만나
‘세 가지의 비법’를 들으면서 우리에게 아주 쉬운 것을 놓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이라고 한다.
“현명한 엄마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있는 장점을 알아볼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며 “질책하는 것은 아이가 아니라 잘못된 행동뿐 ”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부모가 그렇지못하다. 감정 조절하지 못하는 부모가 많은 아이들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부모는 엄마와 아빠가 아니라 바로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내면의 부모”라는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부모의 모습은 따라하기
본보기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며 스스로 다루고 절제하는 법을 익혀주지 못한다.
삶을 살면서 여러 가지 실수로 인해 손상과 마모가 불가피하다,
어려움에 부닥치고 문제고 발생하고 피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했을 때 그 문제를 무시하면 더 심각해진다고 하는데 우리는 얼마나 많이 외면하는가
부모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이를 학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안에 쌍아 두다가 어느 순간 폭발해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비폭력적인 훈육이 아이를 멍들게 하고 올바른 자아를 성립시킬수 없게 만드는 요소인지를 모른다.
진정으로 현명한 엄마는 양쪽의 장점을 모두 잘 활용할 수 있는 엄마예요. 이런 엄마는 아이가 스스로를 좋아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도록 가르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엄마도 그 과정을 스스로 즐길 줄 안다는 거예요.(p. 14)
“스스로를 사랑하는 아이는 스스로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어 한다.” “이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되면 아이를 대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죠.”(p. 24)
“우리가 가정에서 부모로서의 상식을 지키고, 이 비법을 실천하고 습관화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때문에 전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어요. 우리는 이미 경험을 통해 사람들을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고 있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야 정말 많은 문제들을 피할 수 있죠.”(p.31)
“제가 만나본 몇몇 가족의 경우를 보면 아이가 생각하는 목표와 부모가 생각하는 목표가 일치하는 경우는 정말 우연의 일치인 것 같더군요.” “그럴 거예요. 이렇게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거죠.”(p. 40)
“처음에 시간과 노력을 정성껏 들이면 그만큼 충분히 보상을 받게 된답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어떤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직접 보게 된다면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기준을 알게 되죠. 그리고 이것은 실패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p. 53)
“아이가 무언가를 잘했을 때, 그러니까 제가 아주 기분 좋게 느끼는 일을 했을 때 전 아이에게 가까이 가서 팔을 두르고 아이의 눈을 쳐다보면서 두 가지를 이야기해준답니다. 먼저 아이가 무엇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두 번째로 그것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느끼는지 말해줍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몇 초간 침묵을 지키죠.”(pp. 72~73)
“그거예요! 두려움은 사람을 무력화시키죠. 그리고 사람을 가장 나약하게 만드는 두려움이 바로 불안이에요. 불안이란 단순히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에요.”(p. 141)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완벽하게 잘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곧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p. 154)
“목표는 행동을 유발하고 결과는 행동을 유지시킨다.”(p.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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