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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또는 엉덩이,~오노요꼬

 

세계적인 전위예술작가 오노 요꼬
그녀의 삶은 계속된다.

나의 닉이 궁둥이인 관계로 오늘 난 그녀의 작품 엉덩이에 대하여 말하려한다.

 

누드,또는 엉덩이, 보수세력을 등에 업은 당시 사회분위기의 지배를 받은 지배층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었다. 전통규범에 대한 비판과 성 계몽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다양한 예술의 장르들이 기존

의 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1960년대 중반에 퍼포먼스와

오브제 미술 이외에도 영화에도 젖어드는 시대였다

오노요꼬가 1966년에서 1982년가지 제작한 열여섯 편의영화는 영화라는 매체를 기록 센터로 이용하였다

 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하기보다는 무한한 표현의 가능서들을 모색했다.

오노 요꼬의 (영화 제4번(궁둥이)는 존레논과 함께 일련의 실험적인 단편 영화를 연출했는데,

내용은 주로 인물이 등장하지 않은 행위 예술과 레논의 부부 생활이었다.

평상시에는옷으로 가려져 있는 신체의 이 부분은 런던의 예술가와 지식인의 엉덩이였다.

움직이는 엉덩이는 그것말고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관객들을 일종의 자기 고백으로 인도한다. 

너의 엉덩이를 깨달아라. 너 자신을 깨달아라.

인간의 뒷면을 조명한 엉덩이들이80분 동안 화면 위에서 흔들거리고 오노 요코와 배우들,

카메라맨이 주고받는 대화와 해설이 원음으로 전달된다.

영화가 공개 상연되자 의견이 분분했다. 영국에서는 영화 상영이 금지되고 오노 요꼬는 이해할 수 없었다.

살인을 보여 준것도 아니고 폭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다.....

그녀는 말한다. 옷을 걸치지 않은 엉덩이를 보고 흥분하면서도 베트남 전쟁처럼 인간을 학살학는 전쟁에 대하여서는 한마디 말없이 지켜보고만 있는 시대의 이중적인 도덕성을.

오노 요꼬는 늘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았고, 승자였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비난과 모욕을 감수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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