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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욕망의 모색

[스크랩] 왕포 마을

    왕포 마을/신정남 밤새 집적거리는 파도는 더 이상 미련 없다는 듯 아쉬운 등짝, 이별도 잠시란다 미련도 순간이란다 그 뒷모습에 징징거리며 메달리는 것은 저 괭이갈매기 여전히 이승엔 봄마냥 새가 지저귄다 새벽, 이슬 맺힌 길을 가다 보면 내소사 대웅전 빛바랜 꽃살무뉘 되겠지 다른 생일 양 기웃거리겠지 거기서 호랑가시나무나 미선나무처럼 웃을 수도 있겠지,

출처 : 영월김삿갓카페
글쓴이 : 그리운이름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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