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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욕망의 모색

[스크랩] 고질병/신정남

 

      고질병/신정남 사회윤리가 땅에 떨어졌다고 교양강좌 강사가 침을 튀기며 말하는 동안 창문 밖 거리는 낮게 가라않고 있었다 간혹 창문을 통해 사슬을 풀고 달려드는 꽃잎 몇장 나른하게 무너지는 의식을 끌고 다니는 것은 제한 속도 없이 달아나던 순간 시간을 되찻아주는 센타가 있다면옥산, 강기슭에서 무섭게 가지 치는 길을 차단하지 않고 수천,수만, 헛것으로 부서지다 만나는 나보다 더 그럴듯하게 내 안에 사는 너 너에게 맞는 이 뜨거운 칼침!
출처 : 그대 보고픈 밤
글쓴이 : 落木寒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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