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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 - 이명희



 

 

미친년의 이야기는 이 시대의 슬픈 돌림노래,

미친년은 곱게 미칠 수가 없다.

미치지 않고 살려면  확실히 미쳐라 360도 확 미쳐라.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왔으나 더 이상

이전의 내가 아닌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도록 홀딱 미쳐라.

미친년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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