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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정조대왕


 

 

1,2편이 남녀상열지사였다면  3,4편은 역사의 고증이라고 할 만 하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 혜경궁 홍씨의 집필서 한중록을 바탕이 있으려니와

역사의 깊숙한 치맛속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죽고 사도세자의 서자 삼형제. 아들, 아내와 며느리 모두 사약을 받고

은신군만 유배중에 병사하면서 혜경궁 홍씨 가문의 치열한 정치 공방.

새벽2시 김구 대감의 딸, 서명균의 정경부인이 정승의 수염을 잡아 뽑는 장면에서 포복졸도했다.

혼자서 얼마나 웃었는지 ,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원조였다.

또한 재위 24년 동안 규장각 정치를 하고 서얼의 준재들을 발탁하여 후대의 큰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발굴 했다는 정조가 홍국영이  조정세력을 집권하며 정조까지 그 세도에 눈치를 보게했다는 점.

뭐 결국 파직당하고 귀양이야 갔다지만 영의정 서모에게 발가락으로 전복쌈을 집어 먹였는 데에서는

교만방자하지만 권력의 정상에 있는 이 세태 또한  아니그려 볼 수 없다.

혜경궁 홍씨의 집필후 10년 더 세상에 있었다 하는데 나도 넘 궁금해진다.

작가가 다시 보였다.

별 다섯개 짜리다~~~

 

 

사진 006_11920996554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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