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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타자의 시선

오로라 공주



픽션과 논픽션 사이.

엄정화처럼 억울하게 죽은 자신의 딸의 복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힘없고 빽없으면 살 수 없는 세상에서 그녀가 택한 처절하게 잔인한....

죽는 일보다 어려운 일이 사는 일,

문성근이 정신병원에 마지막 복수를 하기위해 들어간 아내에게 보내준 성경속에

오로라 공주 스티커와  칼날의 다른 의미가 더 서늘하다.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이런 영화 분명 있어야한다는 생각하면서 왜 마음이

내내 흐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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