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 (해외)
또레스 델 파이네 3개의 봉우리
Chez simo
2013. 1. 19. 08:02
죽기 전에 해야할 일!! 죽어도 오를꺼야!!라고 큰소리치고 정복한 산.....
내 평생에 다시는 이런 감동 없을 것 같다..입을 다물 수 없어 한동안 멘붕.
세상에 이런 꼭대기에 이런 천국이.
1200만년 전 땅 속에서 융기한 화강암으로된 바위 산, 빙하기에 의해 침식되어 지금의 감동을
힘든 시간 땀흘린 자에게 주는 감동과 경의로움 신이 주는 최고의 순간.
그것은 경의로움과 위대함이다.
숨이 멎을 듯한 극한에 보여준 신기루!
하늘과 맞닿은 곳의 열락의 세계
그 엔 수직으로 쏟아지는빛과 날선 비색의 정적이 세 봉우리를 지키고있다.
세상에서 들고온 것들 내려놓고 잠시......
9시간의 등반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