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 보러 가는 길
더 늙어서 추억해야할 증거 스탬프를 위해 느긋하게 찜방에서 출발, 그러나 어제 무리한데다
잠이 오지 않아 설쳤더니 컨디션이 별로다.
대선정 앞의 국화
이 집을 그냥 지나치면 섭하지, 강화도 오면 꼭 들러 가는 집,시레기 밥, 그러나 9시가 조금 지난 시간
저 어머니 식사되요? 안된다하실줄 알았는데 들어오라신다.혼자라고 했더니 에구 왜 혼자 다니누
아침을 뚝딱해치우고 일어서는데 아주머니 가다가 먹으라며 약과를 은박지에 싸서 내미신다.
아니아니 이러지~~~ 네 고맙습니다. 냉큼 받아 챙긴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이 집의 시루떡과 약과는 십년이 지나도 여전하다.
손주가 만든듯한 대한민국 국기를 붙인 로켓을 타고 나, 저 공룡의 화석이 될때까지 저어새마냥 날아가면 안되냐~
바다 속 지도, 바다 속도 미로야
아스팔트 길은 오래 못걸어도 산길 3km는 껌값이지.
넘어가라한다.
황산 산책로가 멋지게 공사 중
머리 숙여 가라한다. 쓰러져 있지만 연륜을 생각하라고
귀한 토종닭보기 . 오마~~ 닭아~~ 나 닭대가리야!!
여긴 완전 게판이다. 도망가지마봐봐~~~
아무래도 새끼 발가락이 수상해.... 신발 끈을 느슨하게 매었더니 한결 좋아
발걸음이 잡던 곳, 나들길을 잊고 마냥 휘젓고 있었던 거야,
용두레 체험을 알려주시고 군 고구마 주며 가다가 힘들면 전화하라신다.
말가지고 오겠다고. 고마워요 체험장의 잘 생긴 남자 분,
아이들 땀을 딱으며 고구마에 열공
여기도 취해 가다가 길을 잃었다 동 검도로 쑤욱~~~들어가고 말았으니
분오리 도착하니 몇년 전에 일몰보러 왔던 곳
그곳에서 버스타고 새우젓 축제하는 외포리에서
행사장 에 먹을 거 많겠지 했지만 비싸기만하고 에고 그래도 오늘 종일 내 간식이되어준 대선정 아주머니가 싸주신 약과와
체험장 사나이가 준 고구마를 꺼내서 먹고 오늘은 호강하자 외포스 모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