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동안(국내)

강화 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

Chez simo 2010. 10. 7. 19:06

 

 

 

 

 역사관에 도착하니 1시가 넘었다. 가는데까지 가보는거야~

 역사관 앞 다리 에서 만나는 화살표 2코스 시작이다.

 

 

 

 

 

 

 

 

 

 

 

 

 

 

 

 

 

 

 

 

 

 

 

 배꼽시계가 난리다. 된장찌게, 김치찌게, 아니아니, 장어마을엔 장어만 살아~

가다가 만난  섬마을 식당, 내 손으로 국수 사먹은 건 아마도 처음일 것이다.

너무 배고프다 했더니 곱배기 내주시는데 단 숨에  밥드릴까요? 아 아뇨.........

 옛날엔 (10일전)국수나라였다고 한다. 아주머니가 새로 맡아서 하시는데 그렇게 즐거울 수 없다고.

 국수 다먹고 나니 젓국갈비가 있다.  조금전에 보이지 않던 현상, 눈에 뵈는게 없어서.

갈끔한 아주머니가 직접써서 올렸다는.

 

 저 이상한 배가 괴성을 지르고 지나가자 강이 범람한다.

 여기서 내게로 쏠려오던 물을 맞고 괴성을 이것도 나들길의 별미겠지.

 

 웅덩이로 떨어지는 해

 

 

 에고고 초지진이 보인다. 나 에너자이저야~~

난생처음 35km를 걸어보았다. 새끼발가락이 아파~~스탬프를 찍으려고 했더니 관광안내서 문은 굳게 잠겨있고

미리얻은 정보로 뒤뚱뒤뚱 찾아가는 찜질방.

 

 강화 해수 랜드, 나의 게스트 하우스.  물이 정말 좋다.

몰래 속옷과 양말 빨아서 수건에 눌러짜고 여자 수면실에서 말리며  생각해도 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