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의미 -김종술
* 아무 판단도 하지 말고
관찰하는 자아와 손을 잡고
마음 속의 불안을 그대로 지켜보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다정하지만 너무 관심이 크지 않은
구경꾼처럼 관찰하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자아를
불안으로부터 떼어 놓는 것,
불안상태에 있기는 하되
그것의 일부가 되지 않는 것이다. *
항상 단순하고 쉬운 일들이 가장 어렵다. " 배고픈 자를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모욕을 준 사람을 용서하는 것, 오른 쪽 뺨, 왼쪽 뺨내밀기.
그러나 정말 그 모든 것 중에 가장 적은 것, 거지 중에 가장 거지같은. 법죄자 중에서 가장 뻔뻔스러운 원수, 이런 것들이 우리 안에,
내안에 있다.는 사실. 나의 온정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며 ,사랑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원수가 나였다는 것을 알게되리라,
우리는 지금도 자신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사랑의 의미에서부터 자긍심, 수줍음, 왜곡,고독, 상처 실연 그리고 다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임상심리학적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사랑의 의미와 행동 양식에서 자신의 상처와 타인을 돌아보게 하는 지침서라고나 할까.
사랑의 본질은 무엇이며 사람마다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사랑의 의미와 표현 하는 사랑의 행동의 중요성과 우리의 무심한 행동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과 사랑 자체의 실연의 요소가 잠재하며 모든 여자와 남자는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 속 어딘가에 죽음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랑을 여러 번 하더라도 그 색깔은 각각 다른 것이라 사랑은일회적이 아니며 실패도 인생 전체의 실패가 아니라 는 것이다 .사랑의 형태는
여러 색깔로 나타나고 형태 또한 여러 형태로 반복적일 수 있다는 것.
혼자 있을 때 자신의 인생을 만족스럽고 의미 있게 살 수 있어야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자긍심을 느끼고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 완전한 원수도 완전한 친구도 없듯, 완전한 애인이 있을리 없다는 사실.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어야하며 감정의 자유로운 표현 자체는 결코 죄가 될수 없으며 다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그
방법이나 그에 수반된 행동일 따름이라는 것이다.
씨앗이 썩어 꽃이피고 열매가 맺듯이 연애할 때 보았던 환상이 죽어야 결혼의 꽃이 피는데 사람들은 이것을 사랑의 무덤이라고 착각한다
고 한다.
연애할 때 경험했던 사랑이 죽고나서 현실에 뿌리 내린 새로운 견고한 사랑이 결혼을 통해서 열매 맺는 다는 것. 그것이야 말로 성숙한 사랑
이라고 ,이렇듯 사랑에는 죽음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라고. 그렇게들 결혼하시면 결코 불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
"모든 여자와 남자는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속 어딘가에 죽음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랑에 대한 우리의
환상이 영원히 죽지않고 사랑할 것처럼 자부하며, 우리의 기대가 죽지 않고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처럼 자부하며, 우리는 항상 이렇게 발
전할 것이며 우리의 뜨거운 감정과 황홀감이 죽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일단 사랑을 하다 보면 마음속에서 모든 것
이 산산히 부서진다. 무엇이 죽는가? 환상과 기대, 모든 것을 갖고자하는 욕망, 모든 것이 아름답기 원하는 욕망, 이 모두가 죽는다. 사랑
이란 항상 그 자체가 죽음이라는 자연의 법칙 속으로 바지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랑을 온전히 지속하려면 풍부한 자아의 힘과 정성
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