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까페에서 문학일기 - 김용규
'파우스트'를 통해본 종교적 구원과 인간적 구원에 이르는 길,
'데미안'을 통해 본 성장에 따른 빛과 어둠의 양면성,
'어린왕자'속의 인간소외에 대한 고독,
'오셀로'에 보여진 사랑과 질투속에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변신'을 통해 본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가족애의 추악한 변질,
'구토'를 통해본 참을 수 없는 일상속에서의 모순과 비합리성,
그리고 '광장'이나 '멋진신세계', '1984년'을 통해 본 인간의 이상향과 획일적으로 만들어진 행복속에서 과연 인간이
진정한 만족을 할것인가에 대한 의문, 공학발달에 따른 인간성말살등을 통해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 인간은 자신을 인간으로 알아주는 상대 앞에서만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그런 상대가 없는 곳에서는 자신마저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
외로운 것은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만남이 없어서라는 것을
만남이 없는 모든 장소가 곧 사막이라는 것을
사막은 도시에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만나지만 우리가 만났을까? " - "어린왕자"에 대한 해석에서
" '나'는 '너' 로 인해 '나'가 된다 " - 마르틴부버
"인간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어떤 것으로부터 벗어나야 함'은 물로인고
'어떤 것에다 자기자신을 스스로 잡아매는 행위'를 해야한다는 것
앙가주망이란 현재 상태에로부터의 '자기해방' 인 동시에
스스로 선택한 상태로의 '자기구속' 인것 - 샤르트르의 "구토"에 대한 해석에서
"자신의 힘을 다하여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의미있는 삶을 제외하면
삶에는 의미가 없다" - 에리히 프롬
"타인에 의한 안정과
행복은 보장되지만
스스로 선택하고 희망한 미래가 없는곳
자기 고유의 길을 찾아가며
자기 자신에게 놀라워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없는곳.." - '멋진신세계' 에 대한 해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