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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 고이케 마리코
Chez simo
2007. 10. 27. 04:31
이건 뭐가 잘못된거다.
반전,역설
아찔함에 대한 동경
이렇게 나오지 않으면 흥미를 잃고마니......
나의 언어모판에서 생성된 모국어가 나를 한 인간의 유형으로 구별되어졌다면
내가 뱉어낸 말들로 관계를 형성되어서 지금의 나, 그리고 주위가 형성되었다면,
내가 추구하는 일상의 충돌은 아마도.
내 속에도 무시무시한 살의가 있다.
책의 표지처럼 눈동자는 몰리고 있는거야
누가 사팔뜨기인지를 알려주길.
인간의 심리를 묘사한 4편의 단편.
평범한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인격, 숨어 있는 조용하고 무서운 인격의 공포를 섬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같이 평범한 인간이 세상을 살면서 당한 배신이나 무시로 발발된 다른 인격을 만들었다.
<팽이 멈추기>에서는 동화 작가라는 주인공의 설정이 어딘가 거북스러웠고
<재앙을 부르는 개>딸이 주워온 낯선 개에게 모든 불행의 원인을 돌리고 집착하다 더 큰 불행을 맞이한다.
제일 괜찮은. <쓰르라미 동산의 여주인>은 고이케의 마리코의 작품에는 살인이라는 비일상적인 범죄로 제일 흥미 있게 보았는데 마지막 반전이 조금 시시했다. 좀 더 놀랄만한 무엇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시해져서 이제까지의 상상과 궁금함이 풀이죽어버린 한 편.
<소문>은 뭐 그럴 수도 있겠다.~~~~정도
* 한 가지 욕망이 채워지면 반드시 다른 욕망은 버려야만 한다는 것이 인생의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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