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 (해외)
파리
Chez simo
2006. 7. 13. 07:48
샹제리제 거리
3일간의 파리, 정말 미라보다리아래 세느강은 흐르더라
아다모의 목소리를 들으며 거닐고 싶었던 거리,
자유로운 예술가들이 거리마다 넘치는 곳,
세계의 건축물을 보며 라테팡스와 샹제리제거리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던 곳,
퐁네프의 다리에서 눈먼 사랑의 그림자라도 잡고싶어서 빌빌..
세느강변 옆으로 고스란히 햇빛을 받아드리는 시민들과 백년대계를 내다본 도시 파리,
콩코드광장의 오벨리스크를 바라보며 터키를 생각하다.
에펠탑을 지을 당시 파리와 조화가 맞지 않는다며 극구 반대하던 모파상처럼
낮에본 에펠탑을 보고 실망하다가 에펠탑 올라가며 탄성을.
루브르박물관 더위를 견딜 수 없어서.
어떻게하면 S라인되려나~~
조각상의 육체중 가장 약한 부분이 먼저 떨어져 나갔듯이
내 가슴 속 가장 의지가 약한 눈이 파리에서 시력을 잃다...
보는 것마다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다른 연결들과 겹침으로 인해.
어쩌면 가난했던 내 나라와 부강한 이 나라의 시공처럼......
에펠탑에 오르면 누구나 쟝발쟝 동생 산발쟝이된다.
그래서 모자 빌려쓰고 사진 좀 찍으려는데 이번엔 사슴이 찢어진다.
에구 애들아~작작해라~
아폴리네르, 볼테르,루소, 빅토르 위고, 발자크, 앙드레지드, 보들레르가 이 도시에서 불멸의
작품을.
밤의 세느강은 화장을 곱게 한 여인의 모습이다. 유람선에서
에고~ 나 더이상 못걸어... 지도깔고 앉아서.

에펠탑에서 본 파리
양구 177_1153954102609.jpg
0.02MB
양구 200_1153954102703.jpg
0.02MB
양구 167_1153954102828.jpg
0.02MB
양구 140_1154076194875.jpg
0.03MB
DSCN0689(7169)_115516767962.jpg
0.04MB
양구 100_1153954100359.jpg
0.04MB
양구 173_1153954102953.jpg
0.03MB
양구 097_1153954100609.jpg
0.03MB
양구 099_1153954100703.jpg
0.04MB
양구 107_1153954100984.jpg
0.01MB
양구 112_115395410193.jpg
0.01MB
양구 124_1153954101234.jpg
0.03MB
양구 126_1153954101343.jpg
0.03MB
양구 127_1153954101437.jpg
0.02MB
양구 130_1153954101546.jpg
0.03MB
양구 129_1153954101671.jpg
0.03MB
양구 132_1153954101781.jpg
0.03MB
양구 133_1153954101906.jpg
0.02MB
양구 145_115395410246.jpg
0.02MB
양구 149_1153954102171.jpg
0.03MB
양구 147_1153954102281.jpg
0.03MB
양구 176_1153954102390.jpg
0.02MB
양구 187_1153954102500.jpg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