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억새보러갔다가 날씨가 않좋은 바람에 불교역사의 성지로 유명하며
고대 미술사에 있어서도 한 획을 긋는 문화제의 보고 운주사로 고고~~
댕강! 머리가 잘려나간 부처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지발 우리 O O이 술 좀 끊게 해주이소.......푸하하핫.......
경내 깨진 탑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와 황석영의 소걸 장길산의 마지막 무대이기도 하단다.
죄 짓지말고 살아야해
뜨거운 맛을 보지않으려면.
중생들아 주댕이를 조심해야해. 혀가뽑혀.
와불을 만나러 가는 길에 7층과 5층 석탑
그 바위 밑에 있는 기괴하고 신기한 모양의 석탑도 인상적이었다.
운주사의 백미 누워있는 불상 와불,
일에 지친 일꾼이 새벽닭 우는 소리를 내는 바람에 여명이 밝은 줄 알고 일으켜 세우지 못했다는 불상이다.
직접보니 정말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 일으켜세우지 못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도데체 이 탑들은 어디에 쓰는 탑인데 이렇게 많은 것일까?
찌그러지고 부서지고, 깨지고, 둥글고 네모나고, 못생긴 탑들은
인간만사 오만가지 상을 보여주고 싶은 것 인가보다.
섹쉬하게 누워계신 부처님! 표정이 너무 감미롭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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