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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타자의 시선

바벨


모로코 사막에서 울려 퍼진 한 발의 총성!
모든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모로코로 여행 온 미국인 부부 리처드(브래드 피트)와 수잔(케이트 블란챗).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리처드의 두 아이들을 데리고
멕시코 국경을 넘는 유모 아멜리아.
사격솜씨를 뽐내려 조준한 외국인 투어버스에 총알이 명중하면서
비밀을 가지게 된 모로코의 유세프와 아흐메드 형제.
엄마의 자살 이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청각장애 여고생 치에코에게
어느 날 한 형사가 찾아온다.

네 개의 사건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 닫힌 마음의 문이 열린다!!

 

 

 

 

 

 

 

4개의 도시, 6개의 언어로 완성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도전!
2007년 전 세계를 전율케 한 최고의 감동대작!
모로코 외딴 사막에서 울려 퍼진 한 발의 총성으로 시작된 비극적인 사건이 모로코, LA, 도쿄, 멕시코의 세계 4개국 사람들과 하나로 얽히면서 각기 고통에 처한 사람들이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영화 <바벨>은 성경 속 바벨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글로벌 프로젝트의 영화!
2년여의 기간 동안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4개국에서 6개의 언어로 촬영된, 어지간한 자신감 없이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 영화의 스탭들은 그 행위 자체로 “영화의 힘은 보편적이며, 인간의 정서란 통역이 필요 없는 것”임을 증명한다.
한 발의 총성으로 시작된 비극적인 사건이 4개국의 아무런 관련이 없던 사람들을 톱니바퀴처럼 하나로 맞물리게 만드는 최고의 연출력과 각본, 기성과 신인을 분간하기 어려울만치 호연을 선보이는 배우들, 극의 후반부에서 마치 퍼즐을 짜맞추듯 하나로 이어지는 유려한 편집, <브로크백 마운틴> 에 이어 2년 연속 아카데미 수상을 노리고 있는 음악까지! 각 분야 최고 스탭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앙상블은 관객들로 하여금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고통과 좌절의 순간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2007년 최고의 감동대작 <바벨>은 제작초기부터 아카데미 최다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현재까지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적과 도전의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가이이자 흥행 파워를 지닌 브래드 피트,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케이트 블란챗과 데뷔작부터 칸 영화제에 진출한 천재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만남으로 제작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던 <바벨>은 2006년 월드프리미어로 참가한 칸 영화제의 감독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미 비평가 협회 올해의 영화 TOP10 선정 및 신인 여우상 수상, AFI 선정 올해의 영화 TOP10, 골든글로브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및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쟁쟁한 시상식들을 휩쓸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월 23일 아카데미 영화제 후보작 발표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최다6개 부문에 노미네이션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카데미 작곡상 2회 연속 수상이 점쳐지는, 영혼의 연주자! 음악 _구스타보 산타올라야
영화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와 시대를 넘나드는 <바벨>의 O.S.T는 이 영화가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도 전, 촬영지인 모로코의 마라케시 스튜디오에서 10여명의 뮤지션들과 함께 <바벨>을 리드해줄 모티브 음악의 녹음을 시작한 산타올라야는 전통적인 타악기와 모로코 전통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곡들을 LA에서 믹싱하여 전통과 현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이면서도 독특한 음악을 선보인다. 가장 세련된 도시 중의 하나인 도쿄에서 클럽씬을 촬영하기 위해 산타올라야는 일본 내 음반 프로듀서이자 아시아에 수많은 팬을 거느린 클럽 DJ인 오사와 신이치 (DJ닉네임 : 몬도그로소)와 공동 작업을 통해 몽환적인 테크노 음악을 영화 속에 삽입했는가 하면 DJ 몬도그로소가 직접 영화 속 클럽씬의 디제잉을 맡으면서 “현대 일본의 생생한 나이트 라이프”를 고스란히 영화 속에 펼쳐내는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의 엔딩에서 들려오는 피아노곡은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는데도 관객들의 발길을 움직일 수 없게 붙잡아 둔다. 일본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류이치 사카모토의 피아노 곡이 애잔하게 흐르면서 영화의 마침표를 찍을 때, 관객들에게 감동과 연민으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이끌어 내며 영화의 여운을 오래도록 지속되게 한다. 

 

-출처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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