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학동 몽돌해수욕장
해변길을 가다가보면
-국물이 끝내줘요.-
그 말은 이 집에서 하는 거다.
어~ 고등어로 끓였나봐~
대가빠리 반쪽이다.
아냐.
그거 고등어 아니라 참치야
아니야.
한쪽으로만 눈이 싹 붙었잖아
서울 말씨의 주인 아주머니 맛있다는 찬사에 불붙은
우리에게 눈 못떼다가
병어예요.
아~ 증말 긍물이 끝내준다.
왜 맛있는 거만 보면 행복해지냐고.
이 동물적 식성이
다 해치우고나서야 나와서 사진 찍었다.
러시아 772_1162177296328.jpg
0.04MB
러시아 768_1162177296156.jpg
0.03MB
러시아 769_1162177296250.jpg
0.03MB